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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비활성하화 '흑색종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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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비활성하화 '흑색종 전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6.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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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도 영향있으나...영향 더 커

어떤 한 유전자의 비활성화가 치명적인 피부암 흑색종이 전이되는 것을 야기한다고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과 쥐에게서 얻은 종양에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LKB1이라는 유전자를 끄는 것이 비공격적 흑색종 세포가 매우 전이가 잘 되도록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LKB1의 비활성화가 폐암 전이에도 주요한 역할을 하지만, 흑색종에 있어서의 영향은 더 극적이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어떻게 LKB1 손실이 다양한 형태의 암에 있어서 전이를 촉진시키는지는 전체적으로 확실치 않지만, 한 가지 중요한 영향은 LKB1 손실이 전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SRC 키나아제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면서 연쇄 반응을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LKB1 손실은 폐암 환자의 약 30%, 흑색종 환자의 약 10%에게서 발생하며,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및 다른 곳에서 진행중인 연구들이 이 같은 LKB1 결핍 종양이 예후가 더 나쁜지를 확인하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전이성 흑색종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물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Cell'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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