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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감소, 노화가 원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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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감소, 노화가 원인 아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6.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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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식 ...경미한 감퇴와 연관

노화가 아닌 다른 요인들이 몇몇 노인 남성들이 경험하는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에 대한 원인인 것 같다고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UPI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5년의 공백을 두고 클리닉을 방문해 자신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한 35~80세 사이 남성 1,500명 이상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연간 1% 미만 정도만 떨어져 급격한 감퇴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몇몇 건강 혹은 생활 방식 요인들이 이러한 경미한 감퇴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테스토스테론의 감퇴가 있었던 남성들은 각각의 클리닉 방문 시, 비만이 됐던 사람들인 경우가 더 많았으며, 금연을 했거나, 우울증이 있었던 경우가 더 많았다. 금연이 테스토스테론의 경미한 감소에 대한 원인일 수 있지만, 금연의 이점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테스토스테론의 감소가 남성들에게 있어서 불가피한 노화 과정의 한 부분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휴스턴에서 열린 94회 내분비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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