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데시벨 증가마다...12%나 높게 나타나
교통 소음 정도가 높은 도로 가까이 거주하는 사람들이 심장 마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이 10년 동안 50~64세 사이 덴마크 사람들 5만 명 이상을 추적 조사한 결과, 집 근처 교통 소음이 10 데시벨 증가할 때마다, 첫 심장 마비 위험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메테 소렌센 박사는 "앞선 연구에서 교통 소음과 심장 건강 간의 일부 관계가 나타난 바 있지만, 교통 소음 정도와 심장 마비 위험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발견한 것은 놀라웠다"고 밝혔다.
또, "앞서, 60데시벨 정도까지는 영향이 없는 것 같았으나, 40데시벨에서 가장 높은 정도인 82 데시벨 사이에서 위험 증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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