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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경미한 뇌손상 두통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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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뇌손상 두통 더 심하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6.21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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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보다 ... 횟수도 더 많아

경미한 외상성 뇌 손상이 있었던 사람들이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뇌 손상이 있었던 사람들보다 두통이 더 심하고, 횟수도 훨씬 더 많다고 워싱턴 대학 의료 센터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두통이 외상성 뇌 손상 후 가장 흔한 신체 증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손상의 심각도가 유병률에 영향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차후의 두통에 대해 연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이거나, 심각한 외상성 뇌 손상이 있는 환자들을 뇌 손상 후 3, 6, 12개월째에 평가했다. 경미한 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손상이 있는 사람들보다 새롭게 발생하거나, 더 악화된 두통을 보고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더 경미한 머리 손상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뇌의 모든 외상은 매우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는 점을 경고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CDC 데이터에서 스포츠 관련 뇌진탕으로 고통받았던 10대들에 대한 응급실 이송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Headache Society'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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