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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ㆍHPV '두경부암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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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ㆍHPV '두경부암 위험' 높인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6.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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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 염증과 예방 치료...HPV 발생 감소

HPV와 함께 계속 되는 치주 질환이 두경부암 가능성을 높이도록 함께 작용할 수 있다고 버팔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U.S.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따르면, HPV는 두경부암에 대한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이 두경부 편평상피암을 진단받은 124명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자로부터 얻은 124개의 종양 샘플 중 40% 이상이 HPV 양성이었다.

HPV-양성 종양이 있는 환자들은 HPV-음성 종양 환자들보다 치주 질환 병력이 있었던 경우도 훨씬 더 많았다.

연구진은 치주 질환은 발견하기 쉬우며, 구강 내 HPV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의사들이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치주 질환에 의해 야기된 염증은 HPV 감염과 암 위험에 대한 영향에 주요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구강 내 염증의 원천에 대한 예방 혹은 치료가 구강 HPV 감염의 발생과 지속됨을 감소시키는 간단한 방법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Otolaryngology -- Head & Neck Surger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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