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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기억력 감퇴 위험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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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기억력 감퇴 위험 더 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6.19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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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조절 어려운 노인...사고력도 저하

당뇨병이 있으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은 노인들이 기억력 및 사고력에 있어서 훨씬 더 큰 감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VA 의료센터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0년 이상 동안 평균 74세의 치매가 없는 노인 3천 명 이상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시작 무렵, 참가자들 중 23%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 2,300명 이상 중에서 159명이 추적 조사 기간 동안 당뇨병이 발병했다.

연구 시작 무렵 당뇨병이 있었던 사람들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사고력에 대한 초기 테스트에서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추적 조사 기간 동안, 당뇨병이 있는 참가자들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정신적 기능에 있어서 훨씬 더 큰 감퇴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들이 당뇨병이 있는 노인들은 사고력 및 기억력이 감소하며, 나쁜 혈당 조절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론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뇨병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정신적 감퇴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우수한 혈당 조절이 사고 및 기억 기능에 대한 당뇨병의 영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지를 밝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Neur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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