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발달 부족...망막 부분 이상 흔해
매우 이른 조산으로 태어난 어린 아이들의 시각 장애가 뇌 손상 및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이라는 눈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덴마크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2004~2006년 사이 임신 28주 이전에 매우 이른 조산으로 태어났던 미취학 아동 178명과 열달을 다 채우고 정상적으로 태어난 대조군 어린이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뇌 손상의 징후인 지적 장애와 같은 전반적인 발달 부족과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관련된 망막 부분의 이상이 대조군에서보다 매우 이른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들에게서 더 흔했으며, 망막증의 심각도와 함께 증가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전반적인 발달 부족,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망막의 중심와 이상과 망막증 치료가 시각 장애와 독립적으로 관련이 있었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Ophthalm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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