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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환자들 위해 헌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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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환자들 위해 헌혈 앞장
  • 의약뉴스
  • 승인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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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양두현)에서 '암환자 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간호부 주최로 지난 12일 이뤄졌다.

이 헌혈 캠페인은 전북대병원 직원들이 불우한 환자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

동원 간호부에 따르면, 헌혈을 한 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병원 측에 모두 기탁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한다고 전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재고가 바닥나면서 응급환자 수혈 등에 초비상이 걸리는 등 전반적인 혈액사업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캠페인은 대외적으로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전북적십자혈액원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나서서 헌혈 캠페인을 벌이는 곳은 거의 없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헌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는 전북대학교병원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북대학교병원 최덕자 간호부장은 "혈액부족의 심각성과 헌혈의 중요성을 어느 곳보다 절실히 느끼는 곳이 병원"이라며 "이러한 병원에서 헌혈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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