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사무실이 여성의 사무실보다 박테리아 수치가 현저히 더 높다고 샌디에고 주립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남성의 사무 공간이 더 박테리아가 많은 이유는 단순히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더 크다는 사실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피부는 박테리아의 주요 원천이며, 남성의 손이 물리적으로 더 크다면,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표면적이 더 넓을 것이다. 남성의 입도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투손의 사무실로부터 수집한 샘플들을 분석한 결과, 의자와 전화기에서의 박테리아 총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는 더 낮은 수치의 박테리아를 나타냈다.
남성과 여성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박테리아의 형태는 동일했으며, 대부분 코, 입, 피부, 소화관에서 나온 것이었다. 사무실에서 발견된 몇몇 형태의 박테리아는 변에서 보통 발견되는 것이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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