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사산 위험 ...현저히 적어
H1N1 신종 플루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던 임산부들이 사산, 조산 위험 및 임신주수 대비 더 작은 아이를 가질 위험이 현저히 감소됐다고 캐나다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H1N1이 유행이었던 2009년 동안 온타리오에서 있었던 한 아이 출산 약 5만 6천 건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던 임산부에 비해 H1N1 예방 접종을 받았던 임산부들은 사산하는 경우가 34% 더 적었고, 임신 32주 이전에 분만하는 경우가 28% 더 적었으며, 임신 주수 대비 더 작은 아이를 가지는 경우는 19% 더 적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출산 전과 직후 몇 주 동안 H1N1 예방 접종을 받았던 산모들과 이들의 아기에게 있어서 나쁜 결과에 대한 증가는 전혀 없었다.
연구진은 "이것 모두 중요한 결과들이지만, 예방 접종을 한 산모들의 사산 위험이 1/3 더 적었다는 결과는 특히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Healt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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