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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평가액 '제약오너' 울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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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평가액 '제약오너' 울고 웃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5.22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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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여파...최대 주주 손실 커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상장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지분평가액이 급감하고 있다.

의약뉴스가 21일, 재벌닷컴에 공개된 재벌가 주식평가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적지 않은 제약계 인사들이 올해 들어 수백억의 지분평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과 비교해 지분평가액 차이가 가장 큰 인물은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으로 1375억원에 달했던 평가액 규모는 21일 현재 877억원으로 498억원이 급감했다.

같은 기간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과 이장한 회장의 지분평가액도 나란히 205억원이 증발했다.

또한 녹십자 허일섭회장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한올바이오파마 김병태 회장의 지분평가액도 같은 기간 100억원 이상 급감했다.

이외에도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의 지분평가액이 96억원,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84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의 지분평가액은 50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지난 연말 531억원에서 21일 현재 675억원으로 144억원이 급증했다.

또한 휴온스의 윤성태 사장의 지분평가액은 89억원,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의 지분평가액은 72억원이 증가했다.

지분평가액 규모에 있어서는, 1000억원 이상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한 인물이 전무한 가운데, 녹십자 허일섭 회장이 8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지분평가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이 877억원,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852억원으로 800억대를 기록했고,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이 77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이 675억원, 이연제약 유성락 사장이 485억원,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422억원,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401억원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했다.

휴온스 윤성태 사장과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등 3인의 지분평가액 규모는 300억원대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한올바이오파마 김병태 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 등의 지분평가액은 200억원대로 나타났다.

이외에 삼아제약 허준 회장,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등의 지분평가액이 100억원대로 집계됐고,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9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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