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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HPV 진단용 PNA 유전자 칩'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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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HPV 진단용 PNA 유전자 칩' 중국 진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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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은 자사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진단용 PNA 유전자 칩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전해왔다. 

이를 위해 파나진은 'PANArrayTM HPV Genotyping Chip(HPV진단용 PNA유전자칩)’에 대해 중국 현지 전문공급업체인 절강 푸촌 메디칼 테크놀로지(Zhejiang Fuchon Medical Technology Co., ltd)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현재 양사가 이 제품의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허가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절강 푸촌 메디칼 테크놀로지 중국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계약에 따른 최소 구매액은 첫 해는 2백만 달러, 두 번째 해엔 3.5백만 달러, 세 번째 해엔 5.5백만 달러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PV)의 유전형을 판별할 수 있는 PNA(peptide nucleic acid) 유전자 칩으로, 지난 200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문의약품으로 승인을 취득하였으며 해외 진출에 필요한 ISO 및 CE인증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엔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이 수여하는 제품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측은 “허가가 완료되기 전에도 연구용으로 제품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연구소 및 종합병원 등 해당 분야에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진 김성기 대표이사는 “최근 자궁경부암 검사의 인식이 확대되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HPV 진단 칩은 안정적인 국내 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 및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HPV 진단 칩의 진출은 향후 다른 진단제품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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