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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트윈스타 '선두위협'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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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트윈스타 '선두위협' 질주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5.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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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처방 45억 ...4위까지 치고 올라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이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도입 품목인 트윈스타는 85.5%의 고성장으로 4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트윈스타가 승승장구인 반면 다른 고혈압 치료제는 약가인하와 제네릭 출시 등으로 처방액 규모가 급감했다.

4월 원외처방보고서에 따르면 4월 고혈압 치료제 조제액은 108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시장 1위는 여전히 올메텍(대웅제약)이었지만 뒤이은 주자의 맹추격으로 불안한 자리를 지켰다. 올메텍은 60억원의 처방액으로 3.9% 역성장했다.

뒤이어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올메텍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엑스포지는 7.2% 성장해 60억원대를 기록했다.

 
아모잘탄(한미약품)은 약가인하 대상에서 비껴가면서 2.1% 성장률로 보여 50억원의 처방액을 보였다.

이들 품목 외에 아프로벨(한독약품), 디오반(노바티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딜라트렌(종근당), 코자르탄(동아제약)은 처방액이 30% 이상 줄었다.

또 코자(MSD)와 살로탄(종근당)도 처방액이 크게 줄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밖에 노바스크(화이자), 미카르디스(베링거인겔하임), 프리토(GSK), 아모디핀(한미약품), 자니딥(LG생명과학), 코자르탄(동아제약), 로자살탄(유한양행)도 처방액이 줄었다.

반면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칸데모어(종근당), 카나브정(보령제약)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칸데모어는 지난해 1억원의 처방액에서 14억원으로, 카나브정도 4억원에서 14억원으로 처방액 규모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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