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뇌혈관 활동과 연관...생존 특성의 일종
걱정을 하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생존 특성으로써 지능과 함께 발달해 왔을 수 있다고 뉴욕 다운스테이드 대학 의료 센터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범불안 장애가 있는 26명을 조사했으며, 이 질환이 없는 18명의 건강한 참가자군을 이들과 비교했다. 그 결과, 걱정과 높은 지능 모두가 뇌의 백질에서 영양분 콜린의 소모에 의해 측정된 뇌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걱정이 지능과 함께 발달해 왔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과도한 걱정이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특성으로, 높은 지능은 긍정적인 특성으로 보이지만, 걱정은 위험한 상황들을 피하도록 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걱정은 더 높은 생존율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지능처럼 걱정은 인간에게 이로운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Frontiers in Evolutionary Neuro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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