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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 고용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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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 고용량'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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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부작용 경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셉트(Aricept) 고용량이 위험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고, 현존하는 용량의 아리셉트보다 단지 경미하게 더 효과가 있었음에도 미FDA 승인을 받았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이 최근 전했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23mg 버전의 아리셉트는 FDA 검토 위원의 조언과 반대로 FDA에 의해 승인됐다.이 승인은 5mg과 10mg 용량의 아리셉트 특허권 보호가 상실되기 4개월 전인 2010년 6월에 허가됐다.

FDA 검토 위원들은 1,400명의 환자들이 포함된 임상 시험에서 고용량 아리셉트가 중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인지 및 전체적인 기능 개선 목표를 만족시키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임상 시험에서는 고용량이 상당히 더 많은 메스꺼움과 구토를 야기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것은 진행된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이 약은 일본 제약사 에이자이(Eisai)에 의해 개발됐으며, 미국 내에서는 에이자이와 화이자가 이 약을 공동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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