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후 3개월...근육 조절 회복 나타내
파킨슨병이 있는 원숭이들이 인간의 배아줄기세포가 뇌에 이식된 후 움직임에 있어서 현저한 개선을 나타냈다고 교토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이식 수술 전에 4마리 원숭이 모두는 사지에 심한 떨림이 있었고, 몸을 조절할 수 없었다.
줄기 세포 이식 3개월 후, 원숭이들은 근육 조절 회복을 보이기 시작했다. 약 6개월 내에 원숭이들은 자신의 우리에서 걸어 다닐 수 있었다.
연구진은 “명확한 개선이 원숭이들의 움직임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들은 세계 최초이며, 인간 임상 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이 수술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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