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예방 접종 후 갑작스럽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은 극히 드물다고 영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CBC 뉴스에 따르면, 연구진은 홍역, HPV, 뇌막염, 간염, 장티푸스를 막기 위해 예방 접종을 받은 후 과민증(anaphylaxis)을 경험했던 16세 이하 어린이들 가운데 15건의 의심되는 경우들을 검토했다.

이 경우들 중 7건 만이 과민증으로 확인됐다. 6명의 어린이들은 아드레날린 주사와 정맥으로 주사하는 수액이 요구됐으며, 한 어린이는 치료를 요하지 않았다. 7명의 어린이들 모두는 완전히 회복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기초해 10만 회 예방 접종 당 12건에서 과민증이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