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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감염 위험 확인 최초 테스트,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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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감염 위험 확인 최초 테스트,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1.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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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사브리 사용자...의사들 평가에 도움

타이사브리(Tysabri, natalizumab)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희귀한 뇌 감염 위험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는 최초의 테스트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타이사브리는 다발성 경화증 혹은 크론병을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처방된다.

비교적 소수의 사용자들이 진행성 다소성 백질뇌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이라는 희귀한 뇌 감염이 발병한 바 있다. FDA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승인된 ‘Stratify JCV Antibody ELISA’ 테스트는 다발성 경화증 혹은 크론병을 치료하기 위해 타이사브리를 복용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PML 발병 위험을 의사들이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FDA는 “PML에 대한 치료, 예방 혹은 치유 방법은 전혀 없으며, 누가 이것이 발병할지를 예측할 확실한 방법도 전혀 없다. 그러나 PML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약해진 혹은 의학적으로 억제된 면역계를 가진 이들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보통 해롭지 않은 세균인 ‘John Cunningham’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존재 여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PML 발병에 대한 다른 위험 요인으로는 최소 2년째 타이사브리를 복용하고 있거나, 면역계를 억제하는 기타 약물들을 복용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FDA는 1천 명 중 약 11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PML 발병에 대한 위험은 이 모든 3가지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테스트는 'Focus Diagnostics'사에 의해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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