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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당뇨 발생 시키는 이유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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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당뇨 발생 시키는 이유 밝혀지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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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견...예방적 치료 이끌지 관심
어떻게 심장 질환이 당뇨병을 야기할 수 있는지 찾아낸 것 같다며, 이 연구 결과가 새로운 예방적 치료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 지바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심부전이 p53이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지방 세포에서의 염증, 전신에 영향을 주는 인슐린 저항성, 심장 기능 악화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심부전의 발생률이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왜 높은지, 인슐린 저항성 유병률이 심부전 환자들에게서 왜 증가하는지, 인슐린 저항성 치료가 심부전 환자의 예후를 왜 개선시키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이 실시한 앞선 연구에서 나이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에서의 p53의 축적이 심부전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p53은 종양 억제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세포 노화 물질이기도 하다. p53의 계속적인 활성화는 염증과 노화 관련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종양과 맞서는 p53의 능력을 낮추지 않으면서 이 단백질 활성화와 관련된 염증을 막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은 암 위험 없는 항노화 치료 요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ell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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