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이 중년 여성과 노년 여성들에게서 흔한 것이라고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영국에 거주하는 44~57세 사이 여성 500여 명으로부터 모아진 12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여성들의 63%가 지속적이거나, 우연적이거나, 간헐적인 무릎 통증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들의 44%는 어떤 통증을 경험했었다고 말했으며, 23%는 이전 달의 거의 대부분 동안 무릎 통증이 있었다고 전했다. 약간의 통증이 있거나, 대부분의 날들 동안 통증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각각 9%와 2%가 지속적인 통증이 있었으며, 24%와 16%는 우연적 통증이, 29%와 18%는 간헐적 통증이 있었다.

연구진은 높은 BMI, 앞선 무릎 손상, 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골관절염이 지속적 통증에 대한 예측 변수였다고 전했다. 무릎 손상은 간헐적인 통증에 대한 예측 변수이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12년 동안 다양한 평가 사항을 이용하여 무릎 통증 패턴에 대해 지역을 기초로 실시된 최초의 조사이다”라고 전했다.

또, “무릎 통증의 유병률과 예측 변수에 대한 이해는 골관절염으로 괴로운 사람들에 대한 더 많은 표적 치료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종합적인 통증 평가 계획들을 개발하는데 대한 첫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thritis &Rheumatis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