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병율 높아...감염 인구 감소 기대
HPV(human papillomavirus)를 막기 위한 예방 접종의 초점이 소녀들에게 맞춰져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PLoS Medicine’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HPV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여성들에게 있어서 자궁경부암을, 남성들에게 있어서는 항문암과 음경암을, 여성, 남성 모두에게 있어서는 구인두암(oropharyngeal cancer)을 야기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는 HPV 예방 접종이 청소년기의 소녀들과 11세와 12세 소년들에 대해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 연구진은 소녀들에 대한 예방 접종 노력 집중이 HPV의 이성애자 간 전염을 감소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HPV 유병률이 가장 높으며, 이들에게 면역력을 가지게 하는 것은 감염에 대한 가장 폭넓은 인구 감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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