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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니아 첫 복용 후, 남성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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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니아 첫 복용 후, 남성 환자 사망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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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심박동 느리게 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Gilenya)를 처음으로 복용한 후 사망한 한 미국 남성의 경우가 이 약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일으켰다고 다우 존스 뉴스와이어가 최근 보도했다.

11월 22일, 이 59세 환자에게 길레니아 첫 복용량이 주어졌으며, 그 다음 날 이 환자는 사망했다. 이 약의 제조사 노바티스(Novartis AG)에 따르면, 사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약은 환자의 심박동수를 느리게 할 수 있어, 진료실에서의 심장 관찰이 권고된다. 노바티스는 이 환자가 6시간의 약물 투여 후 관찰을 완료했으며, 이번 경우에 대한 상세 사항들이 미FDA에 제출됐다고 말했다.

길레니아는 2010년 FDA 승인을 받았다. 그 당시, 전문가들은 이 약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괜찮았지만, 환자들은 이 약이 심박동수를 줄이고, 폐 기능의 작은 감소를 야기하며, 눈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는 “이번 경우는 지금까지 길레니아가 주어진 2만 8천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있어서 첫 복용 후 24시간 내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첫 사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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