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 문제 있었는지...여부가 변수
낙태를 하는 것이 여성의 정신 건강 문제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영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990~2011년 사이 전세계에서 실시된 44개 연구들을 검토했다.
그 결과, 낙태를 했던 여성들이 출산을 했던 여성들보다 우울증 혹은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질환을 가질 위험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성이 낙태 후 정신적 문제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가장 좋은 예측 변수는 임신이 되기 전에 정신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영국 보건부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영국 ‘Academy of Medical Royal Colleges’와 ‘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에 의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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