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을 갖고, “여성과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법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학회와 협약을 맺은 씨젠은 감염질환 및 A,B,C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학회는 이 제품을 이용해 임상평가를 추진하고 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 연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 중 성매개성 감염 질환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특별한 자각 없이 감염 여부를 모르고 지나곤 하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난관염, 골반염, 자궁외 임신, 불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간염 바이러스 역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되어 신생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성매개성 감염 질환과 간염 바이러스의 진단이 조기에 손쉽게 가능해짐으로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들과 신생아들의 건강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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