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지연도 포함...함께 발생하는 경우 많아
간질이 있는 아이들은 발달 지연과 자폐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시카고 ‘Children's Memorial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 상태들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검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간질이 있었던 5세 이하 어린이의 부모들에게 검사 관련 질문지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75%가 발달 지연도 있었으며, 41%는 자폐증이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어린이들의 1/3 이상은 자폐증 혹은 발달 지연을 앞서 진단 받은 바가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두 가지 새로운 질병 발생에 대한 정기 검사를 지지하고 있으며, 소아 간질 경우들에 대해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볼티모어에서 열린 ‘American Epilepsy Societ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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