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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학제개편 따른 임상약학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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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학제개편 따른 임상약학 논의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12.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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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임상약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우리나라 약학대학의 6년제 학제 개편이라는 변화를 맞아 혁신적인 약학교육 및 실습제도의 재정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임상약학회는 12월 3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임상약학교육연구동에서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임상약학 현황 및 질환연구’라는 주제로 2011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상약학회 이명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시행되고 있는 DUR은 복약지도의 중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약사직능의 전문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교육현장에서 임상약학교육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추계학술대회부터는 특정질환에 대한 평생교육을 포함함으로써 전문약사의 직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많은 환자가 있는 내분비계 질환이라는 첫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 심도 깊은 약물요법 및 사례분석은 여러 약사들께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올해 처음 제정된 특별대상과 학술대상 수여식과 학술상 수상강연이 진행됐다.

특별대상은 임상약학회 고익배 명예회장에게, 학술대상은 조선대학교 최준식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고익배 명예회장은 ‘한국임상약학회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최준식 교수는 ‘Drug interaction between HMG-CoA reductase inhibitors (statins) and antihypertensive drugs’라는 주제로 수상강연을 발표했다.

학술상 수상강연에 이어 ‘6년제 학제 임상약학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신완균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는 영남대학교 유봉규 교수가 ‘임상약학의 국시현황’을, 영남대학교 강원구 교수가 ‘Model-Based Clinical Trials in Drug Development’를, 서울대학교 지은희 교수가 ‘의료기관에서의 심화실무실습 교육모델의 개발’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충남대학교 권광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질환연구를 주제로 당뇨병과 갑상선, 골다공증에 대한 약물요법의 최신지견과 사례분석이 이어졌으며, 지역약사의 OTC 약물복약지도 현황을 끝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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