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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와이파이, 정자 손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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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와이파이, 정자 손상시킨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12.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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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업치는 능력 감소...유전자 코드 변해

노트북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것이 남성 정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29명의 건강한 기증자들로부터 얻은 정액 샘플은 두 개의 통으로 각각 나뉘어졌다. 한 통은 선 없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노트북 바로 옆에 4시간 동안 보관됐으며, 다른 한 통은 노트북이 없는 동일한 상황 하에 보관됐다.

연구진은 노트북 바로 옆 통의 정자가 손상됐음을 확인했다. 정자의 헤엄치는 능력이 감소됐으며, 정자들이 지녀야 할 유전자 코드의 변화들이 있었다. 열이 정자를 손상시킬 수도 있으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의 정자 손상이 노트북의 열로 인해 야기된 것이라고 믿고 있지 않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테스트가 실제 상황에서 실시된 것이 아니었으며, 이 연구 결과가 남성들에게 지나친 염려를 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Fertility and Sterilit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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