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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인공 관절 '염증'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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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인공 관절 '염증' 일으킨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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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입자...알레르겐 처럼 대식 세포 발생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관절이 주어진 환자들은 뼈를 파괴할 수 있고, 새로운 관절을 헐겁게 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뉴저지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염증에 대해 박테리아가 원인이라고 했던 앞선 연구들과 반대로, 연구진은 정상적인 마모를 통해 인공 관절에서 벗겨진 작은 티타늄 입자들이 염증에 대한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Th2 반응’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성 반응에 대한 형태는 알레르기 반응 및 기생충에 의한 감염과 더 흔하게 관련이 있다. 기생충 침입 혹은 알레르겐처럼 이 티타늄 입자들은 쥐 실험에서 대체 활성화 대식세포(alternatively activated macrophages)라는 면역 세포 발생의 결과를 가져왔다.

연구진은 관절의 염증에 대한 가능한 영향들이 완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대체 활성화 대식 세포가 인공 삽입물이 주어진 환자와 몇몇 형태의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뼈 파괴에 대한 원인이라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Immun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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