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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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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다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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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박명희 부회장, 사회 발전에 따른 개인의 책임 요구
대한약사회 박명희 부회장이 ‘개인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저서를 통해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개인에게 요구되는 책임에 대한 고민을 던졌다.

박 부회장은 저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은 이제 선진사회의 보편화된 개념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이에 상응하는 개인의 사회적 책임(Personal Social Responsibility, PSR)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CSR이 기업에게 투명성, 윤리성, 환경, 인권,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제고시키는 활동을 요구한다면, 같은 논리로 선진사회는 개인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PSR은 개인이 일생의 삶을 통해 성장하고 자아를 실현해가는 과정에 있어 건전한 사회 시스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해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 결과는 본인의 참여 또는 유무형의 기부 행위로 표출돼야 하며, PSR은 일시적, 단발적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현되도록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대한약사회 부회장인 저자 박명희는 이 책을 통해 최근 무상복지에 관한 우리사회의 복지논쟁과 PSR, PSR지수의 측정, PSR 정책도입의 방향 등을 제안하고, PSR 이론의 발전을 위해 학계와 사회전문가의 연구 및 논의가 확대되기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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