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옮기는 모기 수 감소...야생 짝짓기 성공
유전자가 조작된 수컷 모기가 인간의 뎅기열 경우와 기타 곤충으로 인한 질환들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Nature Biotechnology’에 최근 발표됐다. B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맨 제도에서 번식할 수 있기 전에 새끼가 죽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수컷 모기들이 야생 암컷 모기들과 성공적으로 교미했다.
연구진은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이 같은 형태의 짝짓기가 야생에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전했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WHO는 연간 5천만 건의 뎅기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뎅기열에 대한 백신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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