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위험 더 높아 ...성별간 생물학적 차이 반영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보다 일생 중 더 이르게 심장 마비가 있으며, 여성 흡연자들은 남성보다 심장 마비 후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위험이 더 높다고 미시건 대학 의료 센터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999~2006년 사이 심장 마비로 고통 받은 후 미시건 대학 의료 센터에 입원한 3,588명의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환자들의 약 24%가 현재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남성 흡연자들은 남성 비흡연자들보다 입원했을 때 9살 더 젊었으며, 여성 흡연자들은 여성 비흡연자들보다 13살 더 젊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심장 마비 6개월 후, 여성 흡연자들의 13.5%가 심장에서의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한 응급 치료가 요구된 반면, 남성 흡연자들은 4.4%가 그러했다.
연구진은 “여성 흡연자들의 경과에 있어서 이러한 차이들은 성별 간의 내재하는 생물학적 차이점들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으며, 다른 연구진이 말했던 것처럼 여성이 의료적 관리에 덜 적극적이기 때문일 수 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이번 연구는 급성 관상 동맥 문제 후, 의사가 더 주의해야 한다는 점,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그러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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