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통한 도움보다...지나친 진단 많아
유방조영상(유방암 검진용 X선 촬영)이 널리 믿어지고 있는 것처럼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다트머스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유방조영상을 통해 진단된 유방암이 있는 50세 여성들의 생존 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수학적 모델을 이용했으며, 단 13%의 수치를 찾아냈다.
연구진은 “암이 발견됐던 누군가가 테스트로 인해 생존했다고 종종 추정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게 싫지만, 실제로 검사를 통해 발견된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있어서 생존자들은 테스트를 통해 실제로 도움을 받기보다 지나치게 진단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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