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5일 오후 7시 경북약사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1호 안건으로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홍보 건이 상정됐으며, 대약과 별도로 TBC 라디오 캠페인 광고 시행에 따른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더불어 복약지도를 겸한 홍보멘트 CD를 제작해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도내 전 회원이 약국 내에서 방송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호 안건인 당번약국 의무실시 및 홍보방안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대약 지침을 준수하고 분회 실정에 맞게 밤 10시까지 당번약국운영과 휴일 공휴일 당번약국 운영을 철저히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무자격자 조제 판매에 대한 자정운동과 함께 당번약국 안내 표식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3호 안건으로 올라온 특별회비 미납자 대책 건에 대해서는 해당 회원에게 회비를 독촉, 형평성에 맡게 완납하도록 납부 방안을 모색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복리비 추경 예산안 심의 건과 대구은행 팜코카드 적립금 사용 승인 건, 경북약사회 장학회 운영규정 인준 건 등을 논의했다.

기타 토의사항으로는 홈페이지 이용 및 약국 외 판매 저지 활동과 관련된 분회 활동에 있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한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안에 대한 큰 틀의 투쟁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만큼, 급변하는 위기상황을 재인식하고 임원을 비롯한 모든 경북 회원이 투쟁의 자세로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오늘 이사회에서 현 위기상황을 반전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실천되는 의미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