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브리검 여성병원...65세 환자 대상으로
희귀한 양손 이식이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의료진에 의해 실시됐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65세의 리차드 맨지노씨에 대한 이 수술은 12시간 이상 걸렸으며, 40명 이상의 외과 의사, 간호사, 보조 스태프들이 포함됐다.
맨지노씨는 2002년 패혈증이 발병한 후, 팔꿈치 아래 두 팔과 무릎 아래 두 다리를 잃었다. 그에게는 오른쪽과 왼쪽 팔뚝 모두와 양손에 힘줄, 인대, 근육, 뼈, 혈관, 피부를 포함한 다수의 새로운 조직들이 주어졌다.
의료진은 5월 최초로 양손 이식을 실시했으며, 유사한 수술이 몇몇 다른 미국 내 병원들에서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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