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약사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험과 식견이 있어 지부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구체적인 공약을 설명해 달라.
" 그동안 많은 경험과 감각을 익혀왔다. 후회없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것이 평소 나의 지론이다. 내가 회장에 당선되면 나는 이런 일을 하겠다. 먼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의 범위를 확대하겠다.
약대 6년제를 추진하고 약사감시의 일원화 불용재고 의약품의 원활한 처리 소포장 공급 카드 수수료 인하 반회 활성화 약사 인력 개발 약사의 이미지 고양과 인보사업 개발 및 지속적 추진 경남 약사의 삶의 질 지표조사를 이룩해 내겠다. "
- 이런 일들이 가능한가.
"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대약과 적극 연대해 반드시 실현하겠다."
- 회무 중 기억나는 일은.
" 성분명 처방과 약대 6년제를 위해 현 정권을 국민경선시부터 대선까지 박무용 회장 그리고 안병권(창원) 부회장과 함께 적극 지지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아쉬운 점은 없었나.
"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의 실시 후 완벽한 사후처리를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 경쟁 후보들에 대한 평을 부탁한다.
" 모두 충분한 역량을 가졌고 추진력이 있다고 본다."
-그런 후보들과 경쟁해 당선될 자신 있나.
"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무슨 일을 할건가.
" 공약사업의 활발한 추진은 물론 회원 상호간 신뢰회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선거비용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나.
" 기탁금을 포함해 2 천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직선제의 의미인 돈안쓰는 선거를 위해 매진하겠다."
-돈 안쓰는 선거를 실천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거듭 말하지만 나는 최소한 경비로 선거에 임할 생각이다."
-동문선거에 대한 생각은.
" 오죽하면 선약사 후동문을 이야기했겠나. 그런 폐단은 이번 직선제에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 집행부 구성원칙은.
" 정말 사람이 귀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약사인력 개발을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그 인재를 회무에 적극 기용하겠다. 약사회 발전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 장 단점은.
" 솔직하고 합리적이며 논리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 난매 본인부담금 할인 처방전 없는 전문약 판매 등에 대한 대책은.
" 난매는 약국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원인이 된다. 처방전 없는 전문약 판매는 약사법 위반이다. 하지만 10원 단위의 절삭문제는 가능하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인생관이 있다면.
" 나 못지 않게 상대편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기왕이면 후회없는 삶은 그리고 의미 있는 길을 가야한다고 늘 다짐하고 있다."
- 김종수 후보는 " 대약의 정책과 회무에 대한 건설적 비판은 물론 지부의 견해를 확실히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모친과 아내 그리도 아들 딸 1명을 두고 있다.
7년간 경남도약 홍보위원장 6년간 경남 부회장 3년간 마산시약사회장을 역임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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