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2. 경북지부 이택관
상태바
2. 경북지부 이택관
  • 의약뉴스
  • 승인 2003.12.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지부에 출마하는 이택관씨는 "강력한 약사회를 구축, 회원의 권익 신장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약 처리, 처방전 보관기간의 단축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이룩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경북은 13개 분회에 1055명의 회원이 있고 신상 신고율은 95%이다.)


- 자세한 출마의 변을 들려달라.

" 경찰 검찰 식약청 보건소 등 중복 약사감시를 지양하도록 하고 감시의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겠다.

더 나아가 약사 자율에 의한 감시제도를 추진하고 약사 고충 처리반을 신설해 신속한 문제 해결에 진력하겠다. (예를 들어 의사나 부동산 업자 등과 관련된 업무 등.) 약사법 위반시 행정 처벌을 받고 또 형사처벌 까지 받는 이중처벌을 금지하도록 하겠다.

구급함을 각 약국에 저렴하게 공급해 슈퍼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저지하는데 일조 하도록 하는 것들이 내가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


- 공약사항은.

" 출마의 변과 비슷하다. 내가 출마해서 무엇 무엇을 하겠다 하는 것이 바로 공약인데 지금 개국가는 재고약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개국약사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약국 경영 합리화를 위해 건식 판매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특히 처방전 보관 기간이 길어 장소가 협소한 약국은 오랫동안 둘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간을 단축하는데 신경 쓰겠다.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해 분회별 도약사회 전체간의 교품장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회세를 모으겠다. 제약사별 반품처리강화, 포장단위의 다양화( 10 T PTP 포장 ,10정, 50, 100 정 소포장 확대, 사후 통보 없는 대체조제 요구, 과량포장 및 공급부족 품목에 대해 약사회 기금을 사용해 소분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투명하고 신속한 회무 운영을 약속할 수 있다. 모든 회무를 전산 처리해 회무가 신속하게 회원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고 회무의 투명성을 위해 '회무 일지'를 작성 비치해 회원 누구나 열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타도와 비교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과감히 줄여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한 유능한 약사를 중용하는 회무를 진행할 것이다.

약사간 약국간 지역간 나아가 범 의약인 간의 인화단결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지역 및 광역 분회별 모임 활성화를 통한 인화단결과 각 분회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야간 시간대를 활용( 야간 체육대회 등) 한 모임의 활성화를 이루겠다.

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해 각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약사상을 구현하겠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봉사하는 이미지를 심어 약사 위상을 새롭게 하고 결식 아동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 휴일이나 주말 당번 약국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을 상설 게시해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약국 경영 환경 개선에 솔선수범 하겠다. 약품 분실 및 약화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 약국경영 마케팅 교육을 강화해 경영 개선을 도모하고 약국 시설의 개보수를 유도해 밝고 깨끗하고 친절한 약국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젊은 약사나 여약사의 회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 본인 부담금 할인 등 개국약사들간의 불신을 초래하는 일들은 법 통과를 통해 근절하도록 하겠다. 갑작스런 약가인하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부나 심평원에 개국가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도록 하겠다. 이 모든 일들은 내가 해낼 수 있다. "

- 회무를 하면서 기억나는 점은.

" 홈페이지를 통해 공문 수급과 교품의 활성화를 이룬 것을 들 수 있다. 또 회관 이전으로 회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을 들 수 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 포항시약사회 단독으로 회관건립을 하지 못한 점이다."

- 해당 지부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점은.

" 약국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다. 처방전 분산을 유도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 개국약사들은 지부장이 무엇을 해주길 바라나.

" 편안한 약국환경 조성이다. 단속의 일원화도 여기에 포함된다."

-경쟁 후보에 대한 평은.

" 훌륭하다. 도 의정에 적극적이고 많은 업적을 남겼다."

-당선될 자신 있나.

"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 당선돼야 하는 당위성은.

" 경북약사회는 너무 정치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따라서 회원 상호간의 반목과 질시 무관심 이 난제다. 이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선거비용은.

" 돈 안드는 선거에 솔선수범 하겠다. 성금도 있지만 개인돈으로 충당 하겠다. 금권 선거는 회세를 약하게 만든다."


-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나.

" 과열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과열되면 당선 후에도 선거 후유증에 시달린다."


- 현 지부장이 지원하나.

" 아쉽지만 중립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 무척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 그렇다면 지지세력은.

"젊은 세대와 약사회 정치 개입에 염증을 느낀 선배 동료 약사들이다. "

-당선 후의 활동 계획은.

" 3년의 임기동안 장기 회무 계획을 세우고 이를 강력히 실행하겠다."

- 집행부 구성원칙은.

" 하려고 하려는 의욕이 있는 사람으로 채우겠다."

-대약과 관계설정은.

" 분회와의 링크 역할을 위주로 적극 협조하겠다."

-당선되면 회무 전념을 위해 폐문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약국을 계속하면서 약국현장 감각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참모진을 공개할 용의는.

" 포항의 전체 회원이 모두 참모다."

-장 ·단점은.

"끈기와 추진력이 강하지만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다."

-분업정착에 대한 회원들의 견해는.

" 약사회의 존재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대약 후보와 정책연대 가능성은.

" 전혀 없다. 대약 선거를 지부 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다."

이택관씨는 "자신이 당선되면 경북지역 약사들이 마음 편히 약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난관이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반드시 지부장에 당선돼 회원들의 권익을 찾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10킬로미터 정도의 조깅을 하며 부인과의 사이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