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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남지부 이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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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남지부 이병윤
  • 의약뉴스
  • 승인 2003.12.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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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장에 출마하는 이병윤 후보는 "회원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 분업 정착과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신뢰받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했다. 개업하면서 반장으로 출발해 회무를 시작한 이래 마산시약사회장 경남도약 부회장 그리고 회장직무대리를 역임했다.

이제 회원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 간선제의 폐혜로부터 이루지 못한 꿈을 꼭 펼치고 싶다."

-공약사항을 설명해 달라.

" 먼저 분업의 정착과 개선이다. 동네약국의 활성화, 성분명 처방, 재고약 처리, 대체조제, 영양수액제 되찾기, 보험수가 조절, 세금 원천 징수 문제 등 분업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약국경영활성화와 약사위상 제고도 꼭 이루겠다. 한방 활성화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화장품 취급을 늘리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 약사감시의 노이로제로부터 개국가를 구해내겠다. 이를 위해 약사자율지도권을 되찾겠다. 감시기관의 일원화도 반드시 필요하다.

회관 확장건립과 사무국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총무위원장으로 재직시 시작한 사업이 10년을 넘었고 금융사건도 발생했다.

20개 시군 분회의 교통을 감안한 위치에 새 회관을 마련하겠다. 사무국을 보강해 마산 창원 도약사회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이다.

다음은 회원의 동질성 회복과 홍보를 강화하겠다. 분업의 참뜻이 은폐된 채 상대단체의 매도로 재정파탄 국민불편 보험료 인상 등이 약사의 잘못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호도되고 있다.

약사 내부도 처방위주의 문전약국과 동네약국 등이 화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 경남약사회보도 다시 발생해 회원 홍보와 대 국민 홍보에 진력하겠다."

-회무 중 기억에 남는 일은.

" 늘 당하고 뻬앗기기만 해 별로 좋은 기억은 없지만 회원이 현안을 이해하고 같은 마음으로 투쟁할 때가 좋았다. 열심히 그리고 투명한 회무에 고마워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 아쉬운 점은 없었나.

" 한약분쟁에서 한약사라는 사생아가 탄생했을 때, 표준소매가제도가 없어지고 주사제가 빠졌을 때, 영양수액제가 오리무중인 상태가 되었을 때 그리고 약국 경영이 어렵고 전산에 취약한 약사들에게 좀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을 때 아쉬웠다. 사무국의 문제는 반드시 개선하겠다."

-경남 지부의 가장 큰 현안은 뭔가.

" 날로 누적되고 있는 불용재고약 문제, 동네약국 경영위기와 약사 이질감 그리고 10년간 끌어온 새 경남도약회관 건립문제이다."


-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 투명한 회무 집행이다. 말보다는 실천하는 회장. 약사가 편안한 마음으로 약국에 전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회장, 항상 회원의 이익을 생각해 주는 회장을 바라고 있다. 약사 자존심을 회복시켜 줘야 한다."

-경쟁 후보를 평한다면.

" 개인적으로는 다 잘아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조금 더 준비하고 경륜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진력에서 문제가 있고 회무를 수행할 제반 준비가 갖춰져 있지 못하다.;"

- 당선될 자신있나.

" 지난 간선제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직선제로 시대가 변했고 의식도 변했다. 동문의 영향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 사심없는 회무 경력과 약사권익 향상을 위해 진력한 공을 인정한다면 당선을 확신한다."

- 사심없는 회무가 당선돼야 하는 당위성인가.

" 이제 인생의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경남의 실제를 잘 알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회무 경험과 인맥 그리고 투쟁과 타협, 전진과 후퇴, 강해야 될 때와 부드러워야 될 때를 잘 안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와 그것을 뒷받침 할 만 투철한 봉사정신이 있다."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할 일은.

" 우선 20개 분회의 모임에 참석해 현안을 토론하고 차기 분회장 들과 정기 상설 모임을 가질 생각이다. 새도약 회관으로 사무국을 이전해 전산에 약한 약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무국을 정비할 것이다."

-집행부 구성원칙은.

"회에 봉사할 의사만 있다면 누구를 불문하고 회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 가급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약사라면 더욱 좋겠다."

-제약사 도매상과의 관계는.

" 상호공생 관계라고 생각한다. 분업 후 제약사나 품목 도매상들은 먼저 병의원에 세일즈하고 난 다음 일방적으로 약국에 통보하는 우월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약사 자존심은 상한다. 이는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로 풀어가야 한다. 약의 주도자는 약사다."

-참모진을 공개할 용의는.

" 출마 계획이었던 김준용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강조하지만 회원을 위해 봉사하려는 회원들은 모두 참모이며 이들을 집행부에 기용하겠다."

-장 단점을 설명하면.

" 과묵하고 노력하는 집념이 강하다. 우둔하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선공후사와 멸사봉공의 약사를 위한 충정과 추진력은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

- 지금 까지 걸어온 길을 간략히 설명하면.

"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36살에 원광대 약대를 졸업했다. 그 이전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해 교편생활을 하기도 했다. 약국을 개업한 날부터 반장을 했고 그 이후 마산시약회장 경남도약 회장 회장직무 대리까지 약사를 위해 외길로 헌신해 왔다."

이병윤 후보는 키가 180센티미터 체중이 100 킬로그람 이다. 젊을 적 체육교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모친과 전직교사인 처 그리고 경남대 대학원 조교 겸 학생인 딸과 서울대 법대 재학중인 아들이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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