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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케이드, 어린이 궤양성 대장염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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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케이드, 어린이 궤양성 대장염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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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다른 치료에 반응 없는 6세 이상 어린이 사용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가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는 6세 이상 어린이들의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활발한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는데 대해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염증성 장 질환의 한 형태인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의 내벽을 공격한다.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직장 출혈, 체중 감소, 고열이 있을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미국 내 어린이 5만~10만 명 중 약 40%가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레미케이드는 너무 활발한 면역계가 신체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기면역 질환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염증을 야기하는 신체 물질을 억제하는 종양 괴사 인자 차단제이다.

FDA는 레미케이드가 크론병, 류머티스성 관절염, 판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을 포함한 어린이와 성인들의 기타 자기 면역 질환들을 치료하고, 성인들의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는데 대해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 약은 결핵을 포함한 심각한 감염과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블랙 박스 경고문을 싣고 있다. FDA는 어린이들은 레미케이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권장된 모든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FDA는 레미케이드의 다른 부작용으로 몇몇 궤양성 대장염 증상의 악화와 두통이 있다고 밝혔다.

레미케이드는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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