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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당번약국 매일 5천 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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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당번약국 매일 5천 곳 운영”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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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비약사 조제 만연, 요양급여비 환수조치 있어야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투쟁위원회 집행위원회(위원장 홍종오 지부장)는 2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15차 회의를 개최하고 밤 10시까지 전체 약국의 25% 약국이 당번약국에 참여키로 했다.

집행위원회가 이처럼 결정한 배경은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약국의 공공성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영하는 당번약국은 평균 20% 미만으로, 지역별 편차가 있어 어느 지역이나 25% 이상을 운영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시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종오 집행위원장은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당번약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별 의약품 수요 등을 고려해 현실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부 시행방안은 지부 및 분회 실정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김대업 투쟁전략위원장은 “최근 병원협회에서 추진하는 외래환자 원내조제 허용 서명운동은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병원 조제실의 비약사 조제행위가 만연하는 것을 감추려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대처방안으로 “비약사 조제행위와 관련하여 부당하게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이 환수조치 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고발해야 한다”는 투쟁전략위원회 의견을 집행위원회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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