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여약사회 대표단이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를 방문, 양 단체간 교류증진과 우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34차 전국 여약사대회까지 참관하고 돌아갔다.

가나가와현 여약사회 와타나베 뮤츠코 회장을 비롯한 총 6명의 방문단은 지난 23일 경기도약사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김현태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의 상견례를 비롯해 경기도약사회의 연혁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상호 우호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 전부터 전국 여약사대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방문단을 위해 지부 여약사위원회와 국제위원회에서는 대한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전국 여약사대회를 참관했다.

와타나베 뮤츠코 회장은 행사장을 떠나면서 “현재 일본은 여약사회 뿐 아니라 약사회 차원에서도 한국과 같은 전국규모의 대규모 행사가 거의 없다”면서 “이러한 행사는 약사직능 강화와 단결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할 것 같다”고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약사법 개정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한 후 전국 여약사대회에서처럼 약사들의 단결력만 보여 준다면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