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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사회,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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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사회,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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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강조한 약사법 개정은 포퓰리즘’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이상민)는 지역 국회의원 및 구의원과 연이은 간담회를 개최, 약사법 개정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약사회는 지난 5일 김성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7일 송파구의회 김철한 의장, 8일 유일호 국회의원, 15일 박영아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송파구약사회 이상민 회장과 김연하 부회장, 김진선 부회장, 송은보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약사회의 팜플렛 자료와 송파구약사회가 제작한 가정상비약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이상민 회장은 간담회에서 “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은 국민의 건강을 나몰라라 하는 포퓰리즘의 형상”이라고 꼬집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정부가 너무 조급하게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약사법 개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선 약국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이후에 더 큰 불편과 약물 오남용의 결과가 자명한데 그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라고 물으며 “편의성만 부각시켜 국민을 현혹하고 안전성을 무시한 최악의 정책으로 일관한 보건복지부의 정책 오판은 국가와 민족을 생각할 때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심야나 공휴일의 진료공백 때문”이라면서 “약사회에서는 진료공백을 해결할 방안으로 공공진료센터 설립과 공중보건의사와 같이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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