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심부전이 있는 노인 환자들은 언어 기억력 장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Luke's-Roosevelt Hospital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언어 기억력은 단어를 기억하는 능력이다. 이 연구에서는 심장 이식 가능성이 평가되어진 환자들의 심부전 심각도와 언어와 시각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이 비교됐다.

심부전 심각도는 심장의 좌심실이 각각의 수축으로 얼마나 펌핑을 잘하는지에 대한 척도인 좌심실 박출율을 이용해 평가됐다.

연구진은 207명의 환자들 가운데 38명이 30% 이상의 박축율을 나타냈으며, 169명이 30% 이하의 박축율을 나타냈음을 발견했다. 63세 이하의 환자들에게 있어서, 기억력 문제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30% 이하의 박축율을 가진 더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기억력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요약하면, 나이와 박축율 간의 상호 작용이 존재하고, 박축율이 낮은 더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기억력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특히 언어 상기와 인식이 늦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Neur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