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변화 ...심장 마비와 관계 없어
폐경기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 간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심혈관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오랫동안 있어온 의학적 믿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폐경기의 호르몬 영향이 아닌 노화가 노년 여성들 사망 증가의 이유가 된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연구 결과가 심장 건강이 폐경 전 여성들에게서 어떻게 평가되어야 하는지, 누가 심장 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을 것으로 앞서 여겨졌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데이터는 폐경기 이후 높은 치명적인 심장 마비 비율에 대해 큰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심장과 동맥 세포가 신체의 다른 모든 조직에서처럼 노화되며, 이것이 여성들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매년 점점 더 심장 마비가 많아지는 원인이다. 노화 자체가 적당한 이유이며, 바뀐 호르몬 영향을 나타내는 폐경기 도래가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BMJ’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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