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 감사패 증정
서태평양지역의 의학정보 유통망 구축을 추진해온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의편협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KoreaMed를 벤치마킹하여 2006년에 서태평양지역 인덱스메디쿠스(Western Pacific Region Index Medicus, WPRIM)를 구축했으며, 의편협에서는 WPRIM 창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기술정보를 비롯한 운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아시아지역의 의학학술지 편집인들의 정보교류 및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아시아지역의 의학학술지 편집인들의 학술정보 교류의 장인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Asia-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Editors, APAME) 설립을 주도하여 2008년 5월에 한국에서 창립총회(초대회장 함창곡, 사무총장 서정욱)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8월 28일부터 4일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편집인협의회학술대회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WHO/WPRO),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영국, 네들란드에서 온 의학학술지 편집인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논문작성법, 저자되기, PubMed 정책소개, CrossCheck, 표절방지, 출판윤리, Open Assess 등 의학학술지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최신 정보가 제공되었으며 발표 연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서창옥 회장(의편협)은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학술대회는 국내 의학학술지 수준 및 의학정보 유통망 구축에 있어 한국이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아시아 저개발국과 개도국의 의학정보와 지식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의학정보 유통망 구축을 통해 질병 퇴치와 인류의 건강 증진에 의편협이 의학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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