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따른 약물 치료 요법...필요하다
남성과 여성의 신진대사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들을 발견한 독일 연구진이 일부 질환에 대해 성별에 따른 약물 치료 요법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3천 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얻은 혈청의 신진대사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131개의 대사 산물 중 101개, 특히 지질과 아미노산에 있어서 주요 성별 차이들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들이 분자 프로파일 측면에서 남성과 여성들이 확실히 다른 카테고리로 나뉘어져야 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우리가 질병 치료에 대해 성별에 따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과학자들의 다음 단계는 더 많은 대사 산물들을 분석하고, 성별에 따른 관점으로 더 많은 연구들을 평가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평가, 유전자 관련 연구들과 대사체학 병용을 통해, 우리는 진성 당뇨병 발병과 같은 주요 질환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Genet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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