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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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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 개최
  • 의약뉴스 정세진 기자
  • 승인 2011.08.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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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길 국제호텔 4층 세미나실에서
2011년도 한-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가 지난 8월 13일 오후 중국 연길시 국제호텔 세미나실에서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연변의학회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연수강좌에서 김춘덕 중국 연길시 조선족 자치구 연변의학회 주임은 축사를 통해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고혈압 예방 노력과 고혈압 진단 및 치료 실태 등에 대해 수준높은 강의를 듣게 되어 연변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고혈압관리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제1세션에서 배종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과 관립극 연변의과대학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활동상황(홍순표 조선의대 교수) △중국고혈압 진단과 치료요점(이옥자 연변의대 교수) △고혈압의 진단기준과 치료목표(최경훈 원주연세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또한 제2세션에서는 △가정혈압과 활동혈압의 중요성(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고혈압의 최신 약물요법(박창규 고려의대 교수) △중국 연길시 고혈압 환자실태 및 관리현황(김홍란 연길 조양천병원)등을 발표했다.

제3세션에서는 김재형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여러 가지 고혈압의 진단기준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약 300여명의 연길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한-중 연수강좌에는 또한 연길시 위생국장도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강좌 개최와 관련 배종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강동경희대병원)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 살고 있는 연변 조선족 자치구에서 한-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를 개최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종화 회장은 특히 조선족들은 음주를 많이 하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있어 고혈압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강좌가 조선족들의 고혈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고혈압 환자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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