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30개에 작용...돌연변이 독감 바이어스 표면에 붙어
인플루엔자 변종 36가지 중 30개에 작용하는 새로운 항체가 보편적인 독감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보스톤 아동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CH65 항체는 매 계절 돌연변이가 되는 독감 바이러스의 표면 부분에 붙어 있을 수 있다.
이 새로운 항체는 2007년 독감 백신을 접종 받았던 사람으로부터 얻은 세포에서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 면역계가 독감에 대한 항체의 반응을 미세 조정 할 수 있으며, 빈도는 낮지만, 실제로 전체적인 일련의 변종들을 상쇄하는 항체들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의 목표는 면역계가 항체들을 어떻게 선택하고, 백신을 만드는데 있어서 더 잘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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