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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최대 용량 줄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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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최대 용량 줄이는 '이유는'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7.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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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과다복용 위험 낮추기 위해

존슨 앤 존슨이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의 과다 복용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인기있는 진통제 엑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Extra Strength Tylenol)의 1일 최대 용량을 1,000mg까지 감소시키고 있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다.

소비자들은 현재 포장에 명시된 1일 8정(4,000mg) 대신 1일 6정(총 3,000mg) 이상 복용하면 안 된다는 사항을 권고 받을 것이다.

복용 간격도 4~6시간마다에서 6시간마다로 연장될 것이라고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 맥닐 컨슈머 헬스케어(McNeil Consumer Healthcare)가 전했다. 제품 포장에는 올 가을부터 새로운 용량 가이드라인이 들어갈 것이다.

이 같은 변화들은 과용 시, 간 손상과 치명적인 과다 복용을 야기할 수 있는 타이레놀의 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더 엄격한 규제를 요구하는 2009년의 FDA 결정으로부터 나왔다.

내년에 맥닐은 레귤러 스트렝스 타이레놀(Regular Strength Tylenol)과 통증 완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다른 제품들에 대한 최대 1일 복용량도 감소시키고자하고 있다.

회사측은 “아세트아미노펜은 지시대로 사용할 경우 안전하다. 여러 제품들을 복용하거나, 용량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과다 복용 사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퍼코세트(Percocet), 비코딘(Vicodin)을 포함한 처방약 뿐 아니라, 수 백 가지의 OTC 두통약, 해열제, 감기약에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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