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미 FDA, 멀택 사망 위험 '경고'
상태바
미 FDA, 멀택 사망 위험 '경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7.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2년 심장약 ...복용자 사망위험 2배 높아

출시 2년 됐으며,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부정맥)을 치료하는 약으로 승인된 멀택(Multaq)에 대한 안전성 경고문을 미FDA가 최근 발표했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단된 심방세동이 있는 3천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멀택 임상 연구에서 이 약을 복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비해 복용한 사람들이 2배 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뉴욕 타임즈는 이 연구가 멀택의 제조사 사노피-아벤티스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심혈관 문제의 현저한 증가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멀택은 6개월 이하의 단기 부정맥을 치료하는 약으로 2009년 승인됐다. FDA 기록에서 멀택은 승인 후 최소 24만1천 건의 처방전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사노피는 이 약의 최근 승인된 적응증에 대한 이점-위험 프로파일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은 데이터를 검토 중에 있으며, 9월 추가적인 지시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