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테스트...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추적 성공
알츠하이머병의 숨길 수 없는 징후인 뇌 플라크를 검사하기 위한 혈액 테스트가 곧 실현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임상 시험 결과, 이 실험적인 테스트가 기억 및 지각 문제들이 명확해지기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의 가능한 발병을 나타내는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추적하는데 있어서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테스트는 더 한정적인 테스트를 받을 후보자로, 기억력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추려내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은 뇌 스캔도 플라크들의 존재 여부를 밝혀낼 수 있지만, 뇌 스캔은 너무 비싸고, 비실용적이라고 전했다.
1,100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한 임상 연구에서는 이 테스트가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83%를 정확하게 식별해 냈으며, 이 같은 상태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의 85%를 정확하게 배제시켰다.
54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과 전세계 3천5백만 명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으며, 치유 방법은 전혀 없다.
호주의 국립 과학 기구 ‘CSIRO’에 의해 개발된 이 테스트에 대한 결과들은 파리에서 열린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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